도농, 성별, 건강 격차에 따른 노인의 디지털 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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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의견

노인의 디지털 격차가 도시와 농촌, 성별로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도식으로 요약하면 이러합니다.
디지털 수준: 도시 > 농촌. 남성 노인 > 여성 노인

디지털 수준이란 디지털 기술에 얼마나 접근하고, 얼마나 활용하며, 관련 지식을 얼마나 보유하고 있는지를 의미합니다. 이를 비교하면, 도시 노인이 농촌 노인보다 더 수준이 높고, 남성이 여성 노인보다 더 수준이 높게 나왔습니다. 이유는 농촌은 디지털 기술과 활용에 더 제약이 있는 환경이고, 젊은 세대의 도시 이탈로 인한 지원 감소 등이라 합니다. 성별 격차는 여성 노인이 더 많은 제약을 받는다고 합니다. 또한 건강이 좋지 않아도 제약을 받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 제약 수준에 따른 지원의 우선순위를 다음과 같이 설정할 수 있습니다.
지원 필요 순위: 농촌 (여성 노인 > 남성 노인) > 도시 (여성 노인 > 남성 노인)
*건강이 안 좋을수록 지원 필요성이 높음.

AI 요약

정보통신기술(ICT)의 빠른 확산과 COVID-19의 영향으로 노인의 디지털 격차(Digital Divide, DD)는 점차 심화되고 있다. 본 연구는 도시-농촌, 성별, 건강 격차가 노인의 디지털 격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도시와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 624명을 대상으로 ICT 이용과 디지털 격차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노인의 디지털 격차 평가 지표 체계를 구축했다. 지표 가중치는 엔트로피 가중치법(EWM)을 사용해 산출하였으며, 이후 선형 및 위계 회귀 분석을 통해 디지털 격차의 지역, 성별, 건강 상태 간 차이를 분석했다. 또한 접근 격차(Access Divide, AD), 이용 격차(Use Divide, UD), 지식 격차(Knowledge Divide, KD)에 대한 이질성도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농촌 노인은 도시 노인에 비해 디지털 격차와 지식 격차가 더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주로 농촌의 열악한 인프라와 청년층의 도시 이주로 인한 세대 간 지원 감소 때문이었다. 성별 측면에서는, 여성 노인은 남성 노인보다 디지털 격차, 접근 격차, 이용 격차 수준이 더 높았으며, 이는 여성 노인이 디지털 기술의 접근과 활용에 있어 더 많은 제약을 받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건강 상태가 나쁠수록 접근 격차와 이용 격차 수준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지역, 성별, 건강 격차를 중심으로 대응하는 것은 노인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디지털 포용 사회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데 중요하다.

참고한 논문 : The Digital Divide of Older People in Communities: Urban‐Rural, Gender, and Health Disparities and Inequities, Kai Zhang, Xiaoting Cheng, Dan Li, Xueling Meng, Sohini Basu R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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