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연구는 그룹 내 협력 동기 향상이 창의적 성과와 협업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이에 관련된 행동적 및 신경학적 메커니즘을 분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08명의 참가자가 무작위로 2인 1조로 배정되어 아이디어 생성 과제를 수행하였으며, 협력 동기는 집단 기반 보상 구조(높은 협력 동기)와 개인 기반 보상 구조(낮은 협력 동기)로 조정하였다. 연구 결과, 높은 협력 동기를 가진 그룹이 낮은 협력 동기를 가진 그룹보다 독창성, 유연성 즉 창의성에서 더 높은 점수를 기록하였으며, 경쟁 인식도 더 낮았다. 즉 협력 의지가 높았다. 또한 기능적 근적외선 분광촬영(fNIRS)으로 확인한 결과, 높은 협력 동기를 가진 그룹은 전두엽에서 두 참가자의 뇌 동기화 수준이 더 증가하였다. 이건 서로 적극적으로 협력할 때 생기는 뇌의 특징이다. 특히 이러한 효과는 개방성이 원래 낮거나 중간 수준이어서 창의성이 높지 않았던 개인들에게도 유용하였다. 결과적으로 그룹 기반 보상이 창의성과 협업 수준을 높이는 데 효과적임을 시사한다.
에디터 의견: 연구에서 한 그룹은 집단으로 보상을 주어 협력 동기를 높였고, 다른 그룹은 개인으로 보상을 주어 협력 동기를 낮추었습니다. 그리고 독창성, 유연성 등 창의성을 측정하였더니 협력 동기가 높은 그룹이 더 높게 나왔습니다. 또한 설문지를 통해 협력 의지를 측정하였더니 집단 보상 그룹이 더 높은 협력 의지를 나타냈고, 전두엽의 뇌파를 측정하였더니 집단 보상 그룹의 뇌 동기화 수준이 더 증가하였습니다. 즉, 서로 적극적으로 협력할 때 뇌파가 유사해지는데 이런 효과가 확인된 겁니다. 이는 창의성이 낮은 사람에게도 효과가 있었습니다. 결국 창의성이 필요할 때는 경쟁보다는 협력을 권장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훨씬 유용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사회사업 또한 창의성이 더 필요해지는데, 반면 현재의 평가 체계는 여전히 과거 방식인 개별적 평가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평가 방식을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