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부모의 비표준적 작업과 부모의 고통 사이의 연관성

신생아 부모의 비표준적 작업과 부모의 고통 사이의 연관성

카드뉴스
본 연구는 부모가 처음으로 부모 역할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비표준 근무 시간과 부모의 심리적 고통(우울, 불안, 적대감) 간의 연관성을 살펴보고, 협력적 공동육아(coparenting) 수준이 이러한 연관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습니다. 연구는 출산 후 6개월 차인 124명의 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연구 배경
기존 연구는 비표준 근무 시간(야간, 주말 근무 등)이 근로자의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모 역할을 처음 시작하는 시기에는 가족 스트레스가 증가하므로 비표준 근무 시간의 영향이 더 클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시기의 부모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부족한 상황입니다.

연구 방법
출산 후 1, 3, 6개월 차의 비표준 근무 시간 평균을 측정했으며, 출산 후 6개월 차에 부모들이 보고한 공동육아의 질과 심리적 고통 수준을 분석하였습니다. 다중 회귀 분석을 통해 비표준 근무 시간, 협력적 공동육아, 부모의 심리적 고통 간의 상관관계를 검토했습니다. 또한, 산전-산후 비표준 근무 시간 변화를 통제하여 연구의 신뢰도를 높였습니다.

연구 결과
1. 어머니: 비표준 근무 시간이 많을수록 심리적 고통이 증가했지만, 협력적 공동육아의 질이 높은 경우 이러한 부정적 영향이 완화되었습니다.
2. 아버지: 비표준 근무 시간은 심리적 고통과 관련이 없었으며, 대신 협력적 공동육아가 심리적 고통 감소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3. 성 차이: 어머니는 아버지보다 비표준 근무 시간의 영향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결론 및 함의
1. 결론:
– 협력적 공동육아는 비표준 근무로 인한 어머니의 심리적 고통을 줄이는 데 중요한 보호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 어머니는 아버지보다 비표준 근무 시간의 부정적 영향을 더 크게 받으며, 초보 부모 시기의 취약성을 드러냈습니다.

2. 함의:
– 비표준 근무 환경에서 양육을 시작하는 가족의 경우, 아버지의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가 어머니의 스트레스 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 어머니의 심리적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공동 육아의 질을 강화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에디터 의견: 처음으로 부모 역할을 하는 아내는 야간 근무, 주말 근무 등 비표준 근무 시간이 많을수록 심리적 고통이 증가합니다. 다만, 남편과의 공동육아 질이 높은 경우 심리적 고통을 상쇄했습니다. 한편 남편은 비표준 근무 시간과 심리적 고통 간 관련이 없었습니다. 대신 아내와의 공동육아 질이 높은 경우 심리적 고통이 더욱 감소했습니다. 결국 아내가 남편보다 비표준 근무 시간에 더 민감하다고 합니다.

참고한 논문 : The link between nonstandard work and parental distress among new parents: Coparenting as a moderator, Ruiqi Feng,
Douglas M. Te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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