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시 짧게 생각해서 SNS 등에 올렸던 짧은 글을 올립니다.
정해진 업로드 주기도 없습니다.
편하게 그냥 올리는 글입니다.
사회문제는 사회구조로 보면서 사회복지사는 개인적으로?
사회문제를 다루는 분들은 주로 사회문제가 사회구조에서 기인한다고 설명한다. 사회구조적 관점이다. 그런 후엔 어김없이 사회복지사에게 요청한다. 사회문제를 유발하는 사회구조를 고치는 데 사회복지사가 더 노력해야 한다고 말이다. 꽤나 이상하다. 그런 접근이 내가 보기에는 갑자기 관점을 바꾸는 듯 보인다. 일단, 사회문제는 분명 사회구조적 차원으로 설명했다. 그렇다면 사회복지사를 볼 떄도 사회구조적으로 보려고 해야 하는 것 아닐까? 그래야 내적 일관성이… 더보기
사회사업 안에 이미 내장된 것들인데…
사회사업(social work)을 배울 때, 우리는 생태체계 이론을 접한다. 생태체계는 ‘생태학’과 ‘일반체계이론’을 결합하여 사회사업에 접목한 이론이라 배운다. 생태학 + 일반체계이론 = (환경속의인간에 접목한) 생태체계이론 # 여기에서 ‘생태학’이란 지금도 생태학이란 이름 하에 분야를 확장 중이고, 여기에서 ‘일반체계이론’이란, 시스템이론 & 네트워크이론 →… → 복잡계로 이어진다. # 달리 말하면, 사회사업 학문이 생태체계이론을 바르게 업데이트 하였다면, 사회사업가가 생태체계이론을 바르게 배웠다면,… 더보기
격변기는 혼란인 동시에 변화의 타이밍
아무리 좋은 변화를 추구하더라도 그 시기가 맞지 않으면 좌초된다. 다수가 수긍하기 어려워하여 저항이 커지기 때문이다. 반면, 그 시기가 맞으면 좀 수월하게 바뀔 수 있다. (물론 안 힘들다는 것은 아니다. 변화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 다수가 ‘그럴 수밖에 없겠네’, ‘아쉽지만 지금은 받아들여야지’ 하며 수긍하고 그럴수록 저항은 적어지기 때문이다. 안정기일 때는 아무리 애를 써도 변화가 쉽지 않다.… 더보기
저에게 AI는 사회사업 본질에 집중하기 위한 도구일 뿐
AI, 노코드 도구가 쏟아지지만, 저는 일단 저런 게 있네 하며 가볍게 살피고 넘겨요. 그냥 도구 자체가 있다는 것만 알고 넘기는 거죠. 다 알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현실적으로 쏟아지는 모든 도구를 다 따라잡을 방법도 없어서요. 그러다가 어느 날 귀찮은 일, 번거로운 일, 부가적인 일이 있으면, 이걸 나 대신 해결할 적합한 도구가 있나 하며 찾는 편이에요.… 더보기
훌륭한 기획이란 복잡한 걸
훌륭한 기획이란 복잡한 걸 복잡하게 나열하는 게 아니라 단순하게 거르고 또 걸러 결정적 요인으로 승부하는 것 더보기
답이 있는 건 AI의 몫
답이 있는 건 AI의 몫 답이 없는 건 인간의 몫 여전히 인간의 통찰이 중요하다 더보기
뜻을 세워 가는 사람은
뜻을 세워 가는 사람은 남들의 박수에 기대지 않는다 더보기
무엇을 하고 싶다는 사람에게
무엇을 하고 싶다는 사람에게 그래서 지금 뭘 하고 있나요? 대답은 생각 중 고민 중 평생 준비만 하지 않으려면 지금 뭔가를 하는 게 중요하다 더보기
방향은 앞다퉈 밝히지만
방향은 앞다퉈 밝히지만 방법은 거기에 못 미친다 방법은 몰라도 되는 듯이 현장엔 방향과 방법 둘 다 필요하다 더보기
급변하는 시대일수록
급변하는 시대일수록 완성도를 낮춰서라도 반응 속도를 높여야 한다 더보기
나를 성찰하고 싶다면
나를 성찰하고 싶다면 그저 말로 떠들기보다 글로 쓰고 돌아보는 게 훨씬 유익하다 더보기
사람이면 언젠가는 알아챈다
사람이면 언젠가는 알아챈다 당사자를 목적으로 대하는지 업무로써 수단으로 대하는지 더보기
딱딱한 껍질을 뚫었네
딱딱한 껍질을 뚫었네 약하고 보드란 연두싹 더보기
쓰레기장이라 탓하지 않기
쓰레기장이라 탓하지 않기 쓰레기가 되어 파묻힐지 꽃을 활짝 피워 빛날지는 결국 내가 정하는 것 더보기
많은 이가 혁신을 말하지만
많은 이가 혁신을 말하지만 나로부터 혁신이야말로 근본적인 혁신이다 더보기
원칙을 무너뜨린 자에겐
원칙을 무너뜨린 자에겐 원칙의 무자비를 보여야 원칙이 바로선다 비로소 더보기
공감되는 말만 찾아 채우면
공감되는 말로만 채우면 내 자리는 늘상 제자리 더보기
남들과 다르길 원하면서
남들과 다르고 싶다면서 남들과 똑같이 살아간다 더보기
선을 지키면 자비하되
선을 지키면 자비하되 선을 넘으면 무자비해야 공의가 서는 세상이 된다 더보기
사회사업가에게 네트워크란
사회사업가에게 네트워크란 기관 네트워크뿐 아니라 당사자의 네트워크까지 가야 더보기
메말라 보이는 곳에도
메말라 보이는 곳에도 자그만 연두싹 천지다 자세히 살피는 이에겐 더보기
클라이맥스를 만들지 말라
클라이맥스를 만들지 말라 클라이맥스가 끝나면 낙하 더보기
자는 사람은 깨울 수 있어도
자는 사람은 깨울 수 있어도 자는 척 하는 사람은 절대 깨울 수 없다 더보기
나에게 사회사업이란
나에게 사회사업이란 인류를 구하고 세상을 구하는 일 더보기
워라밸이라는 외침은
워라밸이라는 외침은 일과 삶이 동떨어질 때 더더욱 커진다 더보기
타인과 비교하는 삶은
타인과 비교하는 삶은 자신을 지옥 속에 두는 것 더보기
바람이 차가우면 햇살이 고맙고
바람이 차가우면 햇살이 고맙고 햇살이 따가우면 바람이 고맙고 더보기
감정을 따르면 순간 시원하지만
감정을 따르면 순간 시원하지만 순간이 지나면 낯이 뜨거워진다 더보기
사회사업가에게 자립이란
사회사업가에게 자립이란 홀로 자립이 아닌 더불어 자립 더보기
나에게 편한 곳만 골라간다면
나에게 편한 곳만 골라간다면 나에게 성장은 오지 않는다 더보기
사유하기를 게을리하면서 한데 모여 하나를 이루면
사유하기를 게을리하면서 한데 모여 하나를 이루면 전체주의라는 극단을 향해 부끄러움조차 없이 달릴 뿐 더보기
‘원래’를 신봉하면…
‘원래’를 신봉하면 ‘원리’를 모르니 ‘원점’만 맴돈다 더보기
모두가 같은 생각을 한다는 건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
모두가 같은 생각을 한다는 건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 더보기
철학 없는 과학은 위험하고, 과학 없는 철학은 허무하다
철학 없는 과학은 위험하고 과학 없는 철학은 허무하다 더보기